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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의원, "전남 서남권 의대 유치에 총력"
윤소하 의원, "전남 서남권 의대 유치에 총력"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7.08.10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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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윤소하의원, 목포대 방문에 의대 유치 방안 논의

서남대가 폐교 수순을 밟게 된 가운데, 전남 지역 의대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전남 목포 출신 정의당 윤소하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10일 목표대학교를 방문, 최익 총장 등 관계자들과 의대 유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1990년부터 꾸준히 목포 시민들로부터 목포대 의대 유치가 제안돼 왔다.

윤 의원과 목포대 측은 이날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가 전남 서남권 지역의 낙후된 의료복지서비스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방안임을 확인하고,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현실적인 답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윤 의원은 “서남대 페교 결정과는 무관하게 전남은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곳이고, 전남 서부권은 보건복지부가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정한 전문병원(99개)도 없는 유일한 지역으로 의료인력 양성·공급 시스템을 갖지 못한 소외된 지역"이라며 "공공의료 인력 양성과 보건의료 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방대학을 육성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유도하자”고 말했다.

목포대 측 역시 윤 의원의 말에 공감하고 전남은 전국 최고의 의료 취약지역으로 의료서비스 제공 및 공공의료인력을 양성 할 수 있는 의과대학으로 특화해, 공중보건의사 수급 불균형 및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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