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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제1회 장기이식 심포지엄' 관심속에 개최돼
일산백병원, '제1회 장기이식 심포지엄' 관심속에 개최돼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07.10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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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생체 신장 이식 수술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75건의 장기 이식 시행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지난 7일 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이식 및 장기기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제1회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신장이식 및 뇌사자 장기 기증의 이해'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이성순 부원장을 비롯 17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신장 이식의 이해와 2부 뇌사자 장기 기증의 이해 등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흥만 교수(장기이식센터장, 외과)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심포지엄은 이성순 부원장의 축사와 한상엽 교수(신장내과)의 ▲일산백병원 장기이식현황 그리고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투석 환자의 이해 및 신장 이식 대상자 선정-생체, 뇌사자(신장내과 한금현 교수) ▲신장 이식에서 수술 전 검사의 이해(신장내과 오세원 교수) ▲생체 및 사체 이식의 수술 전 준비 과정(장혜연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수술 및 수술 중, 후 관리(외과 전흥만 교수) ▲신장 이식 시 마취 관리(마취통증의학과 최원주 교수), 2부는 ▲Optimal use of marginal kidney donor(신장내과 한상엽 교수) ▲뇌사자 장기이식의 이해 및 면담의 실제(한국장기조직기증원) ▲뇌사장 발굴 및 관리의 실제(고려대 외과 이재명 교수) 등 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전흥만 장기이식센터장은 "이식 환자를 접하는 분들의 전반적인 교육을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이식이라는 것에 함께 공부하고 이식 및 장기기증의 순풍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2001년 생체 신장 이식 수술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75건의 장기 이식을 시행했으며, 뇌사 관리 및 뇌사자 신장 이식 수술에서 국내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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