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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보건당국,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 건강 성장 위해 협력
의료계-보건당국,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 건강 성장 위해 협력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6.28 0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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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질병본부·소아과학회·소아과의사회 협의체 첫 조찬회의 열어

저출산 시대 어린이 건강보호 및 성장발달 지지를 위해 의료계와 보건당국이 협력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보건복지부(장관·정진엽)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기석)는 27일(화) 소아과학회 및 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회와 ‘소아청소년과 발전지원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하고, 저출산 시대 영유아와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 구축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어린이 필수 의료체계 인프라 확충‧유지, 부모 육아상담 지원 등 어린이 건강보호에 필수적인 과제에 대하여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 구성원은 대한소아과학회 2인,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3인, 보건복지부 5인(보건의료정책과, 보험급여과, 인구정책총괄과, 예방접종관리과, 만성질환예방과)으로 이루어졌다.

첫 회의에서는 저출산이 심화되는 시기에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한 소아청소년과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 형성과 기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소아청소년과 측에서는 저출산 시대, 어린이 대상 의료 서비스의 필요가 질병 치료뿐 아니라, 예방접종 등 질병 예방, 성장발달 및 부모의 육아상담 지원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첫 협의체 회의를 주관한 강도태 보건의료정책관은 “저출산 시대 어린이 건강보호와 국민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의료계의 다양한 제안과 참여뿐 아니라, 정부의 저출산 대책, 어린이 질병예방 관리를 위한 의료계 협조 사항 등을 포함, 실행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향후,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는 실무회의 및 협의체 회의를 통해 의료계의 제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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