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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 "국시원 응시료 인하, 행동으로 보여줘야"
의대생들, "국시원 응시료 인하, 행동으로 보여줘야"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7.06.27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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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협, 의사국시 응시료 인하를 위한 예산확보와 학생 의견 경청 주문

전국 의대생들이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에 응시료 인하를 위한 예산확보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학생들과의 소통 등의 노력을 주문했다.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26일 성명을 내고 국시원이 최근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을 축하하면서도 "국시원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행동으로 말을 증명해야한다"고 밝혔다.

국시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김창휘 국시원장은 응시수수료 문제 해결과 컴퓨터화 시험(SBT)의 안정적 시행을 약속했다.

이에 의대협은 2018년 국가 예산 확보를 통해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대협은 “예산 절감과 출제센터 건립을 통한 응시수수료 인하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장기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응시자의 간접비 부담을 줄여야한다”고 밝혔다.

또 국시원의 다양한 의사결정과정에 학생의 의견을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대협은 "컴퓨터화시험이라는 결과를 도입하기 전에 학생들이 남은 시간동안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갖는 것은 국시원의 역할이자 의무"라며 "작년 의사 국시 일정 단축과 같은 사태가 앞으로는 없어야 하며, 국시원은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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