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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월 분만 100건 달성
서울성모병원, 월 분만 100건 달성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0.03.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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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성모병원(원장·홍영선) 산부인과가 월 분만 100건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어려운 진료환경 속에서 지난해 3월 개원 이래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의 분만건수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지난 2월 분만건수 104건을 기록했다.

성모병원 측은 이러한 결과를 이끌어낸 원동력으로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만이 갖추고 있는 국내 정상급의 의료진과 첨단시설, 체계적인 진료 프로세스를 꼽았다.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는 고위험 임신 클리닉을 비롯해 산전 정밀초음파 클리닉, 산전 유전질환 클리닉, 선천성 기형 클리닉, 태아 치료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홍영선 원장을 비롯해 산부인과 신종철 교수 등 많은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월 분만 100건 달성 기념행사도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2월 100번째 아기로 태어난 아기와 가족들을 초청해 기쁨을 함께 나눴으며, 월 분만 100건 달성에 기여한 마취통증의학과와 신생아실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성모병원은 임신 전부터 출산 후인 산욕기까지 전 기간 동안 임산부에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요소를 항시 치료·관리·예방할 수 있도록 전문클리닉과 프로그램을 임산부 중심에 맞춰 관리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전문의가 상시 대기해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진료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산부인과가 절대적인 인력 부족으로 인해 각종 의료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현실을 돌이켜볼 때, 이번 월 분만 100건 달성은 의료진의 갖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국내 최고의 부인질환 전문 진료기관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임신과 출산을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진료시스템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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