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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찾아가는 의료기기업체 상담 진행
보건복지부, 찾아가는 의료기기업체 상담 진행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7.06.16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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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찾아 5개 기관 합동 상담서비스 실시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기업체를 찾아 상담을 진행한다.

보건복지부(장관·정진엽)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정완길)는 14일(수), 강원권 내 의료기기 업체가 시장 진출 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제도적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상담서비스는 복지부 산하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여, 의료기기가 시장에 진출하기까지 거쳐야 하는 각종 행정절차와 관련된 통합적 상담 및 지원을 제공했다.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는 의료기기 시장진출에 관련된 5개 기관 전문가가 합동 근무하는 지원센터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인‧허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신의료기술평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건강보험 급여산정), △보건산업진흥원(R&D‧시장진출 지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기 시장진출 시 업계가 겪고 있는 규제를 청취해 제도개선 과제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관계부처 및 학계 전문가, 공공기관 관계자 회의를 거쳐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그간 각 규제․행정기관들이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강원권 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제품 출시를 위해 분산된 각 기관을 방문하여 문의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을 뿐 아니라, 각종 규제‧제도 정보 획득에 한계가 있음을 확인하고 업체들의 지원 및 편의제공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

이번 ‘찾아가는 상담서비스’에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요청한 강원권 내 의료기기 업체 8개소를 대상으로 각종 시장진출 제도 및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의료기기 산업의 큰 동력이 되고 있는 강원권 내 업체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산업지원과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망 신제품이 시장에 진출하기까지 시행착오를 줄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도약과 혁신적 투자 환경 조성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서비스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은 서울에 소재한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서울시 서초구)’를 통해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음을 알리고 희망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활용을 요청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상담서비스’에서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 요구를 확인하고, 대구·오송 등 주요 의료기기 산업단지별로 지속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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