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김철수)가 오는 15, 16일 양일간 대전 을지대병원 범석홀에서 ‘2017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공협은 회원 선호도 조사에서 상위를 차지한 8개의 주제로 진료실에서 흔히 보는 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실제에서부터 최신 의료기술 및 사회의 다양한 곳에서 의사의 역할 등 젊은 의사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에 힘입어 학술대회 신청 하루 만에 400여 명이 등록해, 조기마감 되기도 했다.
강의 주제는 △ 당뇨병 관리와 치료 (유혜민 대전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지역사회 공공 보건사업과 공중보건의사의 역할 사례 (장일영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만성질환을 동반한 환자의 통증관리 (이연아 경희의료원 류마티스내과) △ Recent Advances in Biotechnology (이석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 흔한 피부과 질환과 처방의 실제 (정경은 대전을지대병원 피부과) △ 고혈압의 진단과 치료 (정진옥 충남대병원 심장내과) △ 스포츠 현장에서의 의사 (김은국 한국체육대학교) △ 잠 못 이루는 환자, 처방과 관리 (김태, 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등이다.
대공협 박민호 학술이사는 “학술대회를 통해 공중보건의사들의 학문적 발전과 역량 강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공협 김철수 회장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차 진료에서부터 공중보건사업에 대한 새로운 모색, 최신의료발전트렌드 등 다양한 방면의 강의를 했다. 또 공약사항인 투명한 대공협을 만들기 위한 회계 및 회무 보고 시간 추가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