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보건복지현안 이해 깊고 현장소통능력 갖춘 기획통”
문재인 정부 첫 보건복지부 차관에 권덕철 기조실장(사진, 57세)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6일 오후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7명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차관은 예상대로 지금까지 유력하게 거론돼 온 권덕철 현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내부 승진했다.
신임 권 차관은 1961년 전라북도 남원 출생으로 전라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독일 슈파이어행정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대학 졸업 후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복지부 복지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권덕철 신임 차관에 대해 “보건복지 현안에 관한 이해가 깊고 현장 소통 능력을 겸비한 기획통”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청와대는 권 차관을 포함해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에 김용수 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외교부 1차관에 임성남 현 외교부 1차관, 국방부 차관에 서주석 현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나종민 현 동국대 석좌교수. 국민안전처 차관에 류희인 현 충북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청와대 경제보좌관에 김현철 현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 총 7명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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