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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보다 좋은 서른 가지'
`담배보다 좋은 서른 가지'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7.05.29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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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금연사례 소개 성공적인 금연법 제시

기인하·윤이화 저

국립암센터는 흡연자의 금연과 청소년의 흡연 예방을 위해 지난 10여 년 넘게 금연사업을 운영해왔다.

그 사업을 통해 누적된 다양한 금연 경험을 공유해, 궁극적으로 금연을 통한 암 예방에 기여하고자 `담배보다 좋은 서른 가지'를 내게 됐다.

이 책은 흡연자의 다양한 금연 사례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금연에 좀 더 쉽게 접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2015년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인 흡연율은 21.6%이다. 2015년 성인 인구를 대략 4,000만 명으로 봤을 때 860만명쯤이 흡연 인구라는 얘기다. 그 860만 흡연자 중 25.5%는 1개월 이내에 금연을 시도할 계획이 있으며, 6개월 이내에 금연을 시도할 계획이 있는 백분율은 17.4%, 그리고 언젠가는 금연을 하겠다고 응답한 흡연자의 백분율도 31.5%이다. 다시 말해,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인구의 74.3%는 금연 계획이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흡연자 대부분이 금연을 하고 싶어 한다는 얘기다.

이 책은 필자들이 오랜 상담 과정에서 숱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쌓아온 금연 관련 지식과 나름대로 얻어낸 통찰을 걸러내어 정리한 것들로 읽기 편하게 스토리화해서 금연의 지름길을 제시한다. 담배를 영원히 끊을 수 있는 가장 과학적이고 성공적인 방법이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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