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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파마(주), 중증뇌성마비장애인 대상 보툴리눔 톡신 시술 행사 후원
휴젤파마(주), 중증뇌성마비장애인 대상 보툴리눔 톡신 시술 행사 후원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7.04.11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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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뇌성마비복지회, 뇌성마비장애 아동, 성인 100여명에게 보툴리눔 톡신 시술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회장·최경자)가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4월14일 ‘중증뇌성마비장애인을 위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행사’를 주최한다.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회장·박주현)가 주관하고 휴젤파마(주)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뇌성마비장애인의 경직 및 이상 운동으로 인한 보행과 일상생활 동작을 개선시키기 위한 치료 방법이다.

이 행사는 전국의 뇌성마비장애인들에게 시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부산대병원, 대구 영남대병원, 광주기독병원, 대전성모병원,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제주대병원 등 7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대상자는 뇌성마비장애 아동 및 청소년, 성인 등 전 연령층으로, 지난달 각 지역 기관·병원에서 접수 받은 시술 희망자 중 치료가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100여명에게 시술을 제공한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현재 7세 이하 하지에 경직이 있는 뇌성마비장애아동 및 뇌졸중 후 근육경직 환자에 한해서만 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시술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는 그간 보험혜택에서 제외된 뇌성마비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뇌성마비장애인은 장애의 특성상 경직 또는 불수의 운동으로 인해 쉽게 피로해지고 운동기능이 저하되어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해 접근해야 한다. 치료방법 중 하나인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국소적인 부위의 경직을 조절하고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시술방법이 간편하고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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