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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사회 제50회 정기총회 개최
성북구의사회 제50회 정기총회 개최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0.02.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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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사회(회장·노순성)은 지난 19일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보다 855만여원이 감액된 1억379만원을 2010년 예산으로 확정했다.

이날 오후 7시 장안웨딩프라자에서 열린 정기총회는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과 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 외 임원진들과 회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를 시작으로 노순성 회장 인사, 내빈축사에 이어 모범회원 및 감사패 전달로 1부를 마쳤다.

이날 노순성 회장은 “정부에서는 전국 보건소에서 신종플루 백신 학생단체접종을 의사 1인당 1일 500∼800명까지 접종케하여 단시일내에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정책추진에 자신감을 얻고,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원격진료와 주치의제도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년 헤아릴수없이 수많은 법령제정과 설익은 새로운 의료제도 시행을 앞두고 정부, 국회, 시민단체들과 의료계는 충돌과 대립을 하게된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노 회장은 “서울시의사회와 의협을 중심으로 일치 단결하고, 이해 관계를 잘 조절하여 대의 명분에 어긋남이 없이 시대흐름에 잘 대처해야 된다. 규제의 틀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신뢰받고 의사가 소신진료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는 해, 의사답게 인술을 베풀고 존경받고 봉사하는 한해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똘똘 뭉치자”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진 제2부에서는 성원보고, 상임이사 소개 및 인준, 2009년 회무·수입·지출 결산보고, 감사보고, 2010년 사업계획(안)심의, 수입·지출 예산(안)심의, 시의 건의안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총회 건의 안건으로 △건정심 구성인원 재편 △보장성 강화 중지 △주치의제도 연기 △의료전달체계 확립 △3차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외래환자 진료금지 △원격진료 입법 저지 △기존 보건소 진료도 100% 개원가로 이관 △임의급여 허용 법제화 △약국 불법 행위 근절 △민간 의료보험 도입 등 총 24개의 안건을 채택했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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