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회장·김승호)이 16일 예산증곡전문농공단지에서 ‘보령제약, 보령메디앙스 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보령제약그룹 성장에 중추 역할을 담당할 예산 新생산단지(증곡전문농공단지)는 2009년 약 14만 5,097㎡규모로 부지를 조성하고 기반시설을 구축 한 이후, 이번에 보령제약과 보령메디앙스 공장을 착공하게 됐다. 보령제약과 보령메디앙스 신공장은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보령제약그릅 김승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지조성에서부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충청남도와 예산군에 특별히 감사드리며, 창업 60주년을 맞아 100년 보령의 주춧돌이 될 예산 신공장 착공하게 되어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고 “지난 1967년 성수동 공장 준공 이후, 안양, 안산, 진천에 이어 보령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예산 신공장은 보령제약그룹 ‘글로벌 진출’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용 고형제는 8억7천만정, 항암주사제는 600만 바이알(Vial), 물류 4000셀(cells) 등 생산 및 물류 처리능력도 기존 안산공장 보다 약 3배 증대되며, 글로벌 스탠다드(cGMP, EUGMP) 수준의 시설로 해외진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공장은 2018년 건설을 완료하고 2019년 가동 될 예정이다.
보령메디앙스 신공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7358㎡의 규모로 공산품인 비누, 생활용품라인과 cGMP 인증품인 화장품, 의약외품 라인으로 건설된다. 보령메디앙스 신공장은 2018년 완공되어, 그 해 연말쯤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