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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부산시의사회 임원진 간담회
서울시의사회/부산시의사회 임원진 간담회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5.07.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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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朴漢晟)와 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金大憲)는 지난 9일 서울에서 양의사회 임원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약대 6년제 개편' 검은 음모와 관련, 공동발표문을 통해 `약대 6년제 학제 개편을 즉각 중단하라'는 엄중한 경고와 함께 관련 단체 및 학계 그리고 전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개 TV토론회 개최'를 전격 제의했다.

 이와함께 양의사회는 의협에 대해 “약대 6년제를 저지할 수 있는 실질적이며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고 아울러 “약대 6년제 부당성 홍보를 위해 대국민·대회원 그리고 대의대생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임”을 밝혔다.

 또 양의사회는 보험공단의 무차별적인 수진자조회문제를 비롯 공적노인요양제도, 한방문제, 의약분업평가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 제시와 함께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키로 합의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날 오후 7시50분 마포주물럭에서 KTX를 타고 상경한 부산광역시의사회 金大憲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방문을 받고 친목도모와 함께 상호의견 교환을 통해 양의사회간 상호협력을 다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의사회 朴漢晟회장을 비롯 상임진 등 14명과 대의원회 金益洙의장, 마포구의사회 羅賢회장, 강남구의사회 李亨馥회장, 사무처 직원 등 25명 그리고 부산시의사회에서는 金大憲회장 외 임원 13명 등 모두 39명이 참석했다. 서울시의사회 黃仁奎총무이사의 사회아래 시작된 이날 간담회는 참석인사 소개에 이어 金大憲부산시의사회장과 朴漢晟서울시의사회장의 인사, 金益洙의장의 건배제의가 있었으며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결의대회 개최건 및 공단의 수진자 조회에 대한 논의 그리고 의료계현안에 관한 공동발표문 발표가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金大憲회장은 인사를 통해 “의료계의 주요현안에 대한 서울시의사회의 혜안과 그 해법을 듣기위해 왔다”며 “모든 현안에 대해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朴漢晟회장은 인사를 통해 “작년 부산시의사회의 환대를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고 깊은 환영의 뜻을 밝히고 “상호교류 속에 친교를 더욱 깊게하고 또 의료계 발전에도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의사회 임원들은 다음날인 10일 오전 9시50분 문산 통일전망대 및 강화도 전등사 관광에 이어 오후 2시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이용, 부산으로 출발했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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