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직접 수집한 애장품들로 서양화, 동양화, 서예 작품까지 다양한 것이 특징
고대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은 지난 6일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고 목돈상 교수(고대안암병원 5대 병원장)가 소장했던 그림 등 총 27점을 기증받았다.
이날 기부식에는 은백린 원장과 목돈상 교수의 아들이자 고대구로병원 외과 교수로 근무 중인 목영재 교수가 다수의 구로병원 보직자들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기부받은 그림 작품들은 故목돈상 교수가 직접 수집한 애장품들로 서양화, 동양화, 서예 작품까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은백린 원장은 “고 목돈상 교수님은 고대의료원의 전신인 서울여자의과대학 시절부터 고려대학교와 함께 하셨으며 안암병원 제 5대 원장을 지내셨다”며 “아버님께서 소장했던 그림들을 기증해 주신 목영재 교수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목영재 교수는 “아버님은 그림을 수집하는 것만큼 지인들에게 선물로 주시는 것도 좋아하셨다”며 “고대병원에 항상 남다른 애정을 가지셨던 분이니 만큼 이번 기부도 아마 하늘에서 보신다면 매우 흡족해 하실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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