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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암병원, 2017년 신년음악회 개최하고 환자에게 즐거움 선사
서울대암병원, 2017년 신년음악회 개최하고 환자에게 즐거움 선사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7.01.13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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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그룹 클랑과 뮤지컬 배우 진태황, 김지혜 그리고 피아니스트 고서이의 연주로 꾸며져

서울대암병원은 지난 4일 낮12시 병원 3층 로비에서 제86회 암병원 음악풍경 ‘2017년 신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기쁨의 순간을 선사했다.

서울대암병원은 환자와 가족들이 한 해 동안 치료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매년 국악, 팬플룻, 목관중주 등으로 꾸민 특별한 신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구희용 목원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국악그룹 클랑과 뮤지컬 배우 진태황, 김지혜 그리고 피아니스트 고서이의 연주로 꾸며졌고, 약 250명의 환자와 가족, 교직원이 자리했다.

광고 및 방송 음악 분야에서 활동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고서이가 자작곡 ‘몽마르뜨’ 등을 피아노로 연주하며 음악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 국악그룹 클랑이 ‘사랑가’, ‘향수’, ‘베사메무초’ 등을 연주하였으며, 두 명의 뮤지컬 배우는 뮤지컬 곡인 ‘영웅(뮤지컬 [영웅] 中)’과 ‘나는 나만의 것(뮤지컬 [엘리자벳] 中)’을 들려주었다.

암병원 음악풍경은 2011년 서울대암병원 개원 이후 암정보교육센터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문화 행사다.

박세연 암정보교육센터 간호사는 “2017년에도 많은 암 환자와 가족들이 서울대암병원과 암 여정을 함께 할 것”이라며 “새로운 1년, 새로운 마음으로 모두 같이 힘을 내자는 응원과 다짐의 의미로 신년음악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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