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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재단 입주 제약회사 첫 준공
첨복재단 입주 제약회사 첫 준공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6.12.28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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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제약, 12월 28일 연구소 준공식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이재태, 이후 첨복재단)에 제약회사로서는 첫 입주기업인 한림제약(주)가 지난 28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동구 혁신대로 423-14’에서 연구소 준공식을 가졌다.

많은 제약기업이 첨복재단과 공동연구는 진행하고 있지만 연구소 건설은 더딘 상황에서, 한림제약이 첫 스타트를 끊으면서 앞으로 첨복재단의 신약개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한림제약은 2014년도에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혁신형제약기업 중 연구개발실적 등이 우수하고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가 많은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혁신형제약기업상을 수상한 건실한 중견기업이다.

한림제약 김정진 사장은 첨복단지의 매력을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첨단의료제품 개발에 필요한 연구지원을 받을 있는 곳이란 설명이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물질개선 연구와 전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 시험까지 가능한 R&D지원의 원스톱 기지라는 설명이다.

첨복재단 내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실험동물센터는 이미 2013년부터 한림제약(주)와 근골격계‧순환기계‧안질환계‧면역질환계 등에서 활발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골다공증 후보물질 도출과 골질환치료제 개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후보물질 평가 등의 성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한림제약(주)는 향후 첨복단지에 첨단임상시험센터까지 완성되면 더욱 지원범위가 확대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림제약(주)의 주력 의약품은 골다공증치료제와 고혈압치료제 등이다. 한림제약(주)은 첨복재단과 특히 이 분야의 R&D에 주력할 계획이다.

첨복재단은 한림제약(주)의 준공을 계기로 더 많은 제약기업의 R&D 공동연구를 기대하고 있다. 첫 준공을 시작으로 대구에서의 신약개발 연구가 활발해지기를 희망하며, 더 많은 신약기업들의 입주에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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