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제약㈜(사장·김경락)이 지역 내 고등학생의 일자리 창출 및 수료자의 제약산업 진출을 돕는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 기초교육(약암 아카데미 1기)’를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약암 아카데미 1기는 한화제약의 공장이 위치한 강원도 춘천의 특성화고인 한샘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6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강사진들이 매주 1회 한샘고를 방문해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와 의약품 제조에 대한 실무과정을 교육 시켰다.
이 교육에 앞서 한화제약은, 춘천시, 춘천교육지원청, 한샘고와 방과후 학습에 대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한화제약은 매년 약암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해, 우수학생에 대한 한화제약 취업 우선권 부여 및 타 제약회사 진출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우수학생으로 선발된 한샘고 심민제, 백소연 학생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제약회사에 대한 예비 지식을 슥듭해, 향후 입사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약암 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토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밝게 웃었다.
약암 아카데미란, 제약산업의 반석이 될 인재를 발굴하여 육성한다는 의미로, 한자 藥(약약)과 巖(바위암)에서 뜻을 빌렸으며, 춘천시 남면 약암길은 한화제약의 cGMP급 공장의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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