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병원 제15대 병원장에 홍인표(61) 성형외과 교수가 취임한다.
신임 홍인표 원장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대한공공의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다문화연대 제3대 이사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 등을 맡고 있다.
홍 원장은 2015년 9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을지대학교병원으로 이직하고 지난 7월부터 성형외과 과장으로 재직해 왔다.
특히 홍 원장은 그동안 국내를 비롯해 중국, 몽골, 우주베키스탄, 라오스 등 개발도상국에서 구순구개열, 화상흉터, 손발 기형 등 선천성 기형 소아환자 3000여 명에게 무료수술봉사를 펼치는 등 의료봉사활동에 앞장서 2012년 대한의사협회로부터 공직의사봉사상, 2013년 서울시의사회로부터 한미참의료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신임 홍인표 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12월 1일 을지대병원 범석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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