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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대중광고 932건 심의…진통제 최다
의약품 대중광고 932건 심의…진통제 최다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0.01.15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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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약품 대중광고 심의건수는 약간 감소한 가운데 전통적인 광고품목 위주로 광고심의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제약협회(회장·어준선)가 2009년도 의약품 대중광고 사전심의 내용을 발표한 결과 심의건수는 전체 932건으로 지난해 1009건보다 77건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932건중 적합 475건(51%), 수정재심 104건(43%), 부적합 56건(6%)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의약품광고의 흐름은 금융위기에 따른 영향으로 새로운 일반의약품 브랜드보다는 오래된 상품, 전통상품 등의 광고가 주를 이뤘다는 것.

아울러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 치질용제, 최토제, 진토제, 동맥경화용제, 특히 신종플루의 대유행에 따른 보조요법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전립선 비대증약 등의 제품은 소수의 광고제품으로 나타났다.

이를 약효분류별로 살펴보면 분류번호 114번인 해열, 진통, 소염제가 가장 많은 78건을 차지했으며 그 뒤로 치과구강용약인 231번이 63건, 진통, 진양, 수렴, 소염제인 264번이 57건, 기타의 순환계용약인 219번이 56건, 기타의 자양강장변질제인 329번이 52건, 기타의 비타민제인 319번이 49건순으로 분석됐다.

매체별로 살펴보면 인쇄부분이 전체 502건을 접수받아 이중 32건을 기각하여 기각율은 6.4%로 나타났으며, 방송부분은 전체 430건을 접수받아 24건을 기각하고 406건을 통과시켜 5.6%의 기각율을 나타냈다.

이와 같은 심의실적은 전년도에 비해 인쇄부분은 2008년 539건에서 2009년 502건으로 37건, 방송부분은 470건에서 430건으로 40건이 각각 감소한 수치이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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