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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협 회장직 박광선 후보 단독 출마
대공협 회장직 박광선 후보 단독 출마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0.01.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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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제24대 회장 선거에 박광선(정)·차민수(부) 후보가 단독 출마해 오는 24일 온라인 찬반 투표로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들은 대공협 의과선거관리위원회 규정세칙 제11조 규정에 의해 지난해 28일 제24대 대공협 의과 회장선거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박광선 후보는 1981년생으로 경남과학고와 을지의대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보건대학원 보건정책관리학과 재학 중이다. 전의련 정책국장을 역임했으며, 복지부 중앙배치기관 공보의 대표를 맡기도 했다.

현재 영등포교도소 의료과에 근무하고 있다. 차민수 부회장 후보는 포천중문의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현 대공협 집행부에서 법제이사를 맡고 있다.

현재 강원도 춘천시 신동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 신종플루 사태와 관련해 “공중보건의사는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값싸게 이용할 수 있는 대체인력으로만 인식되어 ‘우리는 공노비’라는 자조적인 말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취약 지역 선생님들의 배치 적정성 평가, 처우 개선, 은행대출 사업을 통해, 공공의료의 중심축인 공중보건의사의 소중함을 알리고 이에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전달했다.

이번 대공협 선거는 오는 24일 12시부터 28일 12시까지 단일 후보에 대한 온라인 찬반 투표로 진행된다. 유효표 가운데 찬성표가 과반수이상이면 당선이 확정되며, 개표는 28일 오후3시 이후에 진행된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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