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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국제 보건의료행사 코엑스서 열려
아시아 최대 국제 보건의료행사 코엑스서 열려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6.10.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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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Korea & K-Hospital 개막…‘의료한류’ 확산 기대

아시아 최대 국제 보건의료행사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장관·정진엽)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이영찬, 이하 진흥원)과 대한병원협회(회장·홍정용, 이하 병원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Medical Korea & K-Hospital Fair 2016’이 10월 20일(목) 개막, 10월 22일(토)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린다.

해외 보건부 고위관계자, 의료기관, 디지털 의료기기 등 관계자 2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의료한류’를 세계에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의 미래 : 혁신, 융합, 그리고 창조”를 핵심테마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정부 고위관계자 간 회담, 전시회, 컨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려질 예정이다.
      
먼저 바레인, 카타르, 몽골, 베트남, 루마니아,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고위 보건의료 관계자들과 양자회담을 실시한다.

이번 양자회담에서는 바레인과 건강보험정보시스템 진출을 논의하는 등 한국의료의 해외진출과 관련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비즈니스 미팅도 개최된다. 중국, 베트남, 우즈벡 등 총 13개국에서 8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외국인 환자 유치 등을 원하는 국내 병원 및 전시 참가자 등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갖게 된다.  

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가지는 보건의료기술을 소개하여 체험행사 등을 통해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총 180여개 업체에서 366개 부스가 설치되는 ‘병원의료산업전시관’에서는 영상의학 및 진찰․진단용 기기 등 보건산업분야의 최신  제품, 신약개발 등 각 테마별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한국의료 특별메디컬 코리아관’에서는 ICT 기술기반 디지털 의료, 웨어러블 기기 등 최신 의료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한의약 체험관은 한방 진료상담 및 한방 침 체험, 한방 차 시음 등 한의약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의료국제화 정책 및 비즈니스 이슈’ 등 컨퍼런스를 통하여 글로벌 헬스케어와 관련한 주요 이슈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토론의 장(場)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의료 국제화 정책 및 비즈니스 이슈’ 컨퍼런스에서는 독일 인그리드 슈나이더교수(Ingrid Schneider, 함부르크대 정치학과), 한국 진기남 교수(연세대 보건행정학과) 등 국내외 총 9명의 연자가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분석하고, 국제 의료관광 정책 변화 등에 대해서 논의한다.

부대행사로서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 및 나눔의료 기념행사도 개최된다.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및 한국의료 해외진출에 기여한 자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될 이번 시상식에서는 해외환자 유치활성화에 기여한 세브란스병원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이와 함께 국제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나눔의료  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치유된 페루 소녀와 그 가족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행사도 함께 시행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Medical Korea & K-Hospital 2016’ 행사를 통해, 세계 속에 한국의 ‘의료한류’가 확산되고 국제적  인지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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