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차병원그룹 고양시에 의료 한류 이끌 ‘국제 여성 의료원’ 설립한다
차병원그룹 고양시에 의료 한류 이끌 ‘국제 여성 의료원’ 설립한다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6.10.04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산 테크노밸리 내 생명공학기술(BT) 분야 기업 유치 협력을 통한 ‘통일 한국의 실리콘 밸리’ 프로젝트 연계

차병원그룹과 고양시는 지난달 30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고양시에 국제 여성 의료원 건립과 의료 산업 발전 및 글로벌 의료 관광 명품 도시 조성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는 고양시 내 높은 의료 서비스 수준을 바라는 고양시민의 욕구 해소와 여성과 소아들을 위한 특화된 의료 서비스 제공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 해결방안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국내 최고의 의료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차병원그룹은 고양시 내 국제 여성 의료원 건립, 의료 한류 이끌 메디컬 투어 단지 조성, 바이오 육성을 위한 신약 개발 중점 지원, 고양시 신 한류 의료 관광 정보 센터 설치,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내 생명공학기술 분야 기업 유치 협력을 통한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연계 등 고양시의 브랜드 가치상승과 글로벌 의료관광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은 그 동안 의료 관광과 여성질환, 바이오 연구 인프라가 취약했지만 고양시의 최대 이점을 살려 향후 세계최대의 복합 쇼핑몰과 의료 관광이 융합된 신 의료한류의 기틀을 만들고 차병원그룹과 연계한 메디컬 투어 단지를 조성하여 세계최대의 의료 관광 허브 도시로서의 역할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병원 설립자이며, 불임 줄기세포 분야 최고의 석학이자 의사인 차광렬 총괄회장은 “바이오 산업은 미래의 먹거리로 국가간 도시간 경쟁이 치열하다”며 “고양시 내 국제 여성 의료원 건립과 바이오 산업 육성으로 해외의 여성 의료 수요층을 본격적으로 국내로 유치하고 나아가 바이오 단지가 합쳐진 세계최초의 바이오 시티를 구상 함으로서 고양시가 세계적인 의료 도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차병원그룹과 연계한 신 의료 산업 모델 창출은 의료 한류를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의료 관광 명품 도시로서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로 인해 고양시 내 인구 유입은 물론 경제적 가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차병원그룹은 1986년, 국내 민간병원으로는 최초로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키고, 같은 해 나팔관 인공수정아기를 출생 시키며 국내 최고의 난임 병원으로 자리매김 했다.

1989년에는 세계 최초 미성숙 난자를 이용한 시험관 아기 시술법을 개발해 임신을 성공시킴으로써 미국 생식의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후 세계 최대의 생식의학회인 미국생식의학회에서 7차례 이상 우수,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며 국내 난임 치료의 우수성을 세계 속에 널리 알렸다.

1998년에는 세계최초 유리화 난자 동결법 등을 개발해 난자동결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1999년에는 한국 최초의 의료수출로 기록된 미국 콜롬비아 대학 내 CHAColombia 불임센터를 설립, 2002년에는 미국 최초의 난자은행을 오픈 해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또한 차병원그룹 설립자인 차광렬 총괄 회장은 세계 최초 미래형 병원 차움을 개원하고 세계 최초 양한방 융합 센터를 만들고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대형병원 미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내며 과감한 혁신과 난치병을 향한 사랑의 도전정신으로 의료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오고 있다.

김동희 기자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