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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윤정희 특별전 
영화배우 윤정희 특별전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6.09.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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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 20편 통해 영화 인생 50년 재조명

데뷔 50년을 맞은 영화배우 윤정희의 연기 스펙트럼을 되돌아보는 스무 편의 영화가 절찬 상영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영상자료원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11일간 상암동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영화배우 윤정희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1960년대 문희, 남정임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를 이끈 장본인인 윤정희의 데뷔 50년을 맞아 기획됐다.

1966년 당시 1200대 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뚫고 합동영화주식회사의 신인배우 오디션에 합격한 윤정희는 이듬해 강대진 감독의 `청춘극장'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신상옥·김수용·유현목 등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감독들과 수많은 작품을 통해 함께 호흡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청춘극장(강대진, 1967), `시(이창동, 2010)', `무녀도(최하원, 1972)', `여섯 개의 그림자(이만희, 1969)' 등 윤정희의 대표작 20편을 통해 그의 영화 인생을 재조명한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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