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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 중동 및 아태지역 21개 국가에 핵의학 선진기술 보급
한국원자력의학원, 중동 및 아태지역 21개 국가에 핵의학 선진기술 보급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6.09.13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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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의학 지역훈련과정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최창운)은 서울 뉴국제호텔에서 지난달 29일부터 12일까지 약 2주 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의학 지역훈련과정(Regional Training Course on the Role of Molecular Imaging and Therapeutic Nuclear Medicine Techniques)을 개최했다.

‘핵의학 지역훈련과정’은 중동 및 아태지역의 성인 및 소아환자를 위한 비전염성질환 치료 기술 증진을 위해 이 지역 핵의학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지역훈련과정이다.

이번 지역훈련과정은 21개국에서 57명의 교육생이 참석했으며, 아시아․오세아니아 핵의학회(AOFNMB, 회장 범희승)와 파트너십을 이루어 운영했다.

강의는 한국원자력의학원, 화순전남대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경북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려대 안암병원을 비롯, IAEA 기술담당관, 미국 MD Anderson 암센터 등 국내외 기관의 핵의학 전문경력을 소유한 분야별 의료진 14명이 강사진을 구성하여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훈련생 57명은 현재 본국에서 활발한 임상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핵의학 전문의로, 강의를 통해 얻게 된 지식 및 노하우를 응용하여 본국에서 신의료기술 전파에 일익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 지역훈련과정의 책임자인 한국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김병일 과장은 “한국은 원자력․방사선 기술 분야에서 단기간에 기술도입국에서 기술공여국으로 지위를 전환한 유일한 국가로서, 이번 훈련과정을 통해 중동과 아태지역에 한국의 선진 핵의학 기술을 보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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