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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라젤로展' 
`미켈라젤로展'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6.08.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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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 등 컨버전스아트로 재창조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컨버전스아트로 구현한 `미켈란젤로展'이 지난 20일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됐다.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는 13세 때 당대 유명 화가였던 도메니코 기를란다요에게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평생 동안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등의 명작을 탄생시켜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와 함께 르네상스 시대 3대 천재 화가로 손꼽힌다. 조각가, 건축가, 화가, 시인으로서의 미켈란젤로의 삶과 작품을 최첨단 영상기술과 결합해 펼치는 이번 전시는 박물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공간을 구성한 `뮤제오그라피' 콘셉트로 제작됐다.

특히 그를 예술가로 성장시킨 메디치의 묘소와 그의 작업실, 성 베드로 성당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을 비롯해 시스티나 천장화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등이 국내 최초로 컨버전스아트로 재창조됐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6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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