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인하 등으로 심각한 위기상태에 빠진 국내 제약업계에 대해 “새롭게 도약, 발전하기 위해서는 `죽어야 산다'”는 쓴소리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국내 굴지 제약사의 모 대표이사가 한 특강에서 지적한 내용이다. 골자는 제약업계가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무사안일의 관행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모 대표이사는 죽는 방법은 첫째 기존의 영업 위주인 한국형 모델을 R&D 위주의 새로운 사업모델로 바꾸는 것이며 둘째 갈수록 열악해지는 국내에서의 경쟁이 아닌 해외진출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 대표이사의 지적처럼, 나는(제약업계) 하나도 변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정부와 국민)에게 살 방법만을 요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롭게 도전하고 또 성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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