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저
욱하는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필독 육아서인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가 최근 발간, 베스트셀러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자는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60분 부모' 등 방송과 강연 등을 통해 `육아 멘토' 및 `육아의 신'으로 널리 알려진 오은영 소아·청소년 클리닉 및 학습발달연구소 원장(연세의대 1991년 졸업).
오 원장은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소리 지르거나 분노를 폭발시키지 않고도 아이의 문제 행동을 얼마든지 잘 가르칠 수 있다”며 “특히 감정 조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 우리 사회에 일어난 끔찍한 범죄들 중에는 충동과 자기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일어난 사건들이 유독 많다. 정신건강의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 이상이 분노조절장애를 경험했으며, 10명 중 1명은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이렇게 불안한 사회에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많은 부모들을 위해 국민 육아 멘토로 불리는 오 원장이 긴급 처방을 내놓은 것이다.
한편,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는 `프롤로그. 우리 아이, 절대 욱하는 어른으로 키워서는 안 된다!' `Part 1. 오늘도 아이 앞에서 `욱'하셨습니까?' `Part 2. 못 참는 아이, 대하는 법은 따로 있다' `Part 3. 욱이 치미는 상황, 해결책을 찾으라' `Part 4. 내 아이, 욱하는 어른으로 키우지 않으려면' 등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 코리아닷컴 간/344쪽/값 1만6800원〉
김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