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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스카이셀플루 4가’ 전국 심포지엄 성료
SK케미칼, ‘스카이셀플루 4가’ 전국 심포지엄 성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6.07.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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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6개 도시서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런칭 심포지엄

내달 출시 예정인 세계 최초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케미칼(사장·박만훈)은 지난달부터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 ‘스카이셀플루 4가’의 런칭 심포지엄에 총 2000여명의 의료 관계자가 다녀가며 성공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스카이셀플루 4가는 한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이다. SK케미칼은 4가 독감백신으로는 세계 최초로 백신을 계란에서 배양해 생산하는 방식이 아닌 무균 배양기를 통한 세포배양 방식으로 시판 허가를 받았고 올 가을부터 접종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카이셀플루 4가의 성공적 임상 결과와 4가 독감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진행된 심포지엄은 지난달 16일 대전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6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심포지엄에는 전국 내과 및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2000여명이 다녀갔으며 차세대 독감백신 기술과 효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카이셀플루 4가’ 임상의 연구자였던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윤경 교수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스카이셀플루 4가는 국내 성인 1,503명, 소아 4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만3세이상 전 연령대에서 면역원성을 입증했다”, “중대한 이상약물반응(SADR)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들 사이에서 심포지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만 3세~18세 소아·청소년 연령대에서 허가를 받은 4가 독감백신은 ‘스카이셀플루4가’가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는 처음이기 때문이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 개원의 원장은 “세계에서 최초로 허가 받은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이라는 점도 자랑스럽고 임상 결과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수준”이라고 전했다.

SK케미칼 LS BIZ. 전광현 마케팅부문장은 “내달 제품 출시와 함께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4가와 세포배양의 접목이라는 세계 최초의 성과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빛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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