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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29일 건보공단 항의방문키로"
"서울시의사회, 29일 건보공단 항의방문키로"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5.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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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朴漢晟)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환자 대상의 `무차별적인 수진자 조회'와 관련, 이에 대한 자제를 강력히 요청하는 한편 각구의사회를 대상으로 보험공단의 수진자 조회에 따른 사례수집 제출을 요청하는 등 문제해결에 적극 나섰다.

 특히 서울시의사회는 보험공단의 수진자 조회가 중단되지 않을 경우, 朴漢晟회장과 상임진 등이 오는 29일(수) 오전 11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하고 이성재 이사장을 면담, 직접 무차별적인 수진자 조회의 자제를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다.

 현재 개원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해 “꼭 필요한 조회를 제외하고는 조회건수를 대폭 줄이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는 것은 물론 최근의 무차별적인 수진자 조회와 관련, 공개사과를 받아야 한다”는 여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수진자 조회 자제를 요청한 상태로 최근 보험공단 지사에서 포경수술 등 특정질환에 대한 설문서를 환자들에게 송부, 수진자 조회를 실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자제를 요청한 상태다.

 또 2004년도에 실시한 수진자의 전체 조회건수, 환자들로부터 이상이 있다고 통보받은 건수, 공단에서 재조사하여 환수된 건수 그리고 수진자 조회로 사용한 금액 및 요양기관의 허위청구로 인해 환수된 금액 제공에 대한 요청도 했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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