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가운을 입은 네 명의 작가가 모여 사진전을 연다.
사진 찍는 의사 정태섭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김권일 원장(예빛안과), 이관우 원장(이관우내과), 홍천수 교수(연세의대 명예교수)의 '바람난 의사들의 사진전'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인사동 갤러리인덱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의 '바람난'이라는 표현은 어딘가 끊임없이 떠나고자 하는 '노마드 에너지'에 대한 은유다.
최건수 사진 평론가는 "예술의 카타르시스 기능은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이자 타인까지 즐겁게 해주는 일"이라며 "작가들이 의술을 베풀어 환우의 고통을 덜어줄 뿐더러, 아름다운 사진을 통해 영혼까지 어루만질 수 있다는 것이 큰 축복이다"라고 전했다. <문의 02-722-6635, galleryindex.co.kr>
이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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