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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메르스, 지카…감염병 의료재난 시 대응방안은?
에볼라, 메르스, 지카…감염병 의료재난 시 대응방안은?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6.06.30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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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M, 오는 15일 공공보건 관계자 초청해 의료 재난 대응 국제 세미나 개최

최근 에볼라, 메르스, 지카 바이러스 등 감염병이 전 세계를 뒤흔든 가운데 국내외 감염병 및 의료 재난 대응 현 실태 파악 및 한국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 모색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국제이주기구(IOM) 한국대표부는 (사)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회장 양승조)과 공동주최로 오는 7월 15일(금) 오후 1시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의료 재난 대응 국제 세미나(부제: 감염병 및 재난 시 국제협력과 의료대응)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국제 세미나는 감염병 대응 경험 공유 및 문제해결방법뿐만 아니라 정부, 국제기구 등 여러 관점에서 의료 재난 대응을 논의해 국내 공공보건 및 인도적 의료지원 관계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미나에는 △미국 정부의 서아프리카 에볼라 대응의 중추 역할을 한 DART 팀의 수장 졸린 나카오 OFDA 공공보건 및 의료 전문 고문 △시에라리온 에볼라 의료 지원에 직접 참여한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국제이주기구(IOM) 에볼라 대응 현장을 지휘한 IOM 본부 이주보건긴급지원관 테레사 자카리아 △국립중앙의료원 권용진 기획조정실장 등이 강의자로 나서 현장에서의 경험을 나누고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국내 공공보건 및 인도적 의료지원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는 IOM 한국대표부 홈페이지(www.iom.or.kr)의 공지사항을 통해 7월 10일(일)까지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국제이주기구(IOM)는 긴급구호 기관 중 하나로써 국제이주, 인도적 지원, 카운터 트래피킹, 난민 재정착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162개의 회원국과 9개의 참관국으로 이루어져 있는 IOM의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으며 IOM 한국대표부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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