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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의료기기·제약업계 동반성장 꿈꾸다
한-일 의료기기·제약업계 동반성장 꿈꾸다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6.06.24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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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일 제약·의료기기 공동 심포지엄 개최

한국과 일본 의료기기산업의 동반성장을 협력하기 위해 양국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제약 분야와 함께 처음으로 한-일 양국의 의료기기산업 정책 및 정보 교류를 위해 ‘제1회 한-일 제약·의료기기 공동심포지엄’이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협회(KPMA)와 일본제약협회(JPMA)가 주최하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가 후원했다.

일본 도쿄에서 6월 23일 열린 공동심포지엄에는 양국의 의료기기산업협회와 의료기기 기업들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일본 후생노동성의 국장급 고위 당국자도 참여하며 양국의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협회) 홍순욱 상근부회장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통해 “이번 한-일 공동 심포지엄과 같은 양국의 협조를 통해 이루어지는 행사가 앞으로 많이 개최되어 한국과 일본 상호간의 시장 접근성 개선과 의료기술 협력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한일 의료기기산업의 정부정책과 의료기기산업 현장의 품질관리시스템 등 상호간의 관심주제에 대한 세미나와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협회에서는 국제교류위원회, 보험위원회, 윤리위원회가 주제발표를 담당했다.

먼저, 국제교류위원회 김주영 부위원장(GE헬스케어 이사)이 ‘한국의 GMP 규정’를 발표하였으며, 이어 보험위원회 이상수 부위원장(메드트로닉코리아 상무)이 ‘한국의 의료기기 보험제도’, 윤리위원회 백경윤 위원(한국테루모 차장)이‘의료기기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및 부정부패법’에 대해 말했다.

한-일 공동심포지엄은 양국 간의 의료기기산업 현황 및 구조 등에 대한 정보 교환으로 미래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자리로서 점차 그 규모와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한-일 공동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의료기기 시장의 원활한 교류 및 만남의 장이 더 확대되어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심포지엄 방문단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관성 의약품안전국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미영 치료재료실장, 소수미 약제등재부장 등을 비롯해 한국제약협회 및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제약 의료기기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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