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사회(회장·천상배)가 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고 주목된다.
의사회는 최근 다문화가정 아동학대,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강서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사회는 지난 10년간 매주 수요일 총 500여회에 걸쳐 강서경찰서 유치장 피의자 진료봉사활동을 통해 연 1200여명을 진료했다.
천상배 회장은 회원들에게 “새로운 봉사활동으로 진료시 다문화가정 환자 및 가족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며 그 구체적 방법으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의심 시 경찰관서나 의사회 사무국으로 즉각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환자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강서구의사회 차원에서 도움을 주려고 한다”면서 회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이병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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