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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보이'
영화 `더 보이'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6.05.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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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키와 애나벨 잇는 새로운 인형의 공포 

`사탄의 인형'의 처키와 `애나벨'의 애나벨에 이어 인형을 주제로 한 새로운 공포영화가 찾아온다.

죽은 아들을 대신한 인형의 비밀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공포스릴러 영화 `더 보이'가 오는 19일 개봉한다.

영화는 외딴 마을의 대저택에 유모로 들어가게 된 여자가 아이가 아닌 인형 `브람스'를 돌보게 되면서 전개된다. 노부부는 심지어 매일 아침 옷 입히고 밥을 먹여줄 것, 같이 놀아줄 것, 음악을 크게 들려줄 것, 잠들기 전에 책을 읽어줄 것, 얼굴을 가리지 말 것, 혼자 두지 말 것 등 10가지 규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한 후 여행을 떠난다. 영화는 인형이 살아있는 듯한 기이한 사건들과 인형이 보내는 신호, 과거에 얽힌 끔찍한 사건의 내막이 밝혀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감과 함께 신선한 공포로 관객을 몰입시킨다.

특히 `더 보이'는 국내 개봉에 앞서 미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에서 열풍을 일으키며 `피 대신 긴장감이 솟구치는 영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게다가 `더 데빌 인사이드'로 공포영화계 신흥강자로 떠오른 윌리엄 브렌트 벨이 감독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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