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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검사 수준 올라가야 국민 건강 질 올라간다”
“초음파 검사 수준 올라가야 국민 건강 질 올라간다”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6.05.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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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초음파학회 춘계학회 성황, 신임 이사장에 박현철 원장 취임

“아직도 전공의 수련과정에서 제2의 진단기기라 할 수 있는 초음파를 정확하게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가 적다. 모든 의사들이 편하고 손쉽게 초음파진단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이 학회의 근본적임 목표다. 검사의 수준이 올라가야 국민 건강의 질이 올라갈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적정한 수가를 받아야 하는 것이 급선무다”

지난 1일부로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신임 이사장에 선출된 박현철 원장(인천·속편한내과의원)은 취임 소감을 이 같이 밝히고 전임 집행부의 장점을 이어받아 학회를 발전시키고 학회지를 만들 것이며 올 가을 국제심포지엄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철 신임 이사장은 특히 언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언론을 통해 회원과 국민과 소통을 하겠다고 밝히고 각 지역에서 성황중인 교육을 연계해 체계적인 아카데미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또 오는 11월 12·1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 예정인 학술대회는 10여개국에서 참석하며 한국의 발전된 초음파 기술을 자랑하고 표준화를 위한 사전 작업에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철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신임 이사장

박현철 이사장은 거듭 “초음파는 기본적으로 받는 검사를 인식이 선행되어야 하며 적정수가를 책정해 사회적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학회에서는 상복부, 하복부, 갑상선, 심장, 혈관 및 근골격에 대한 다양한 초음파 기술 뿐 아니라 임상 각과 진료현장에서 느끼는 임상적 어려운 문제와 다양한 경험을 초음파라는 언어를 통해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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