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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개원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진행
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개원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진행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6.04.25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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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의학정보 제공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회장 신동구, 영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가 오늘부터 부정맥 질환과 치료 관련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국내의 부정맥 질환 상황과 작년 보험 급여 개정 등 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1차 의료기관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정맥은 비정상적인 심장의 리듬으로 인해 맥박 혹은 박동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질환이다. 부정맥은 그 종류가 다양해 증상이 없고 장애를 주지 않아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으나,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어 올바른 인식과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부정맥 중에서도 가장 흔한 질환인 심방세동은 최근 고령화로 인해 국내에서도 증가추세로, 환자 질환관리에 있어 1차 의료기관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또 지난해 7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ew Oral Anticoagulant, NOAC)의 보험 급여가 확대돼 1차 의료기관에서도 NOAC 처방이 가능해지는 등 심방세동의 치료 환경이 계속 진화 하고 있다. 이 같이 1차 의료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학회는 개원의가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신동구 회장은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 처방 확대 등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만큼 의료진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학회의 역할”이라며 “이번 교육은 새로 나온 치료제의 종류와 임상적 특징 등 유익한 최신 정보를 의사들에게 제공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의사 대상의 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과 치료제’라는 주제 아래 심방세동 질병과 치료에 관련된 강의로 이뤄졌으며, 강의 내용에는 이론적 임상 데이터와 실제적 사용 방안 등이 함께 포함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심방세동의 질병부담(영남대학교 신동구 교수) △심방세동이란 (연세대학교 정보영 교수) △심방세동의 치료(서울아산병원 남기병 교수) △심방세동의 항응고 요법(원광대학교 김남호 교수)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 (계명대학교 한성욱 교수)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의 사용 및 유의점(아주대학교 황교승 교수) 등 총 6강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은 부정맥연구회 사이버연수원(http://k-hrs.credu.com)으로 직접 접속하거나 부정맥연구회 홈페이지(http://www.k-hrs.org)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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