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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 맏형 소임 진력"
"전국 시도 맏형 소임 진력"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9.11.17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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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가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의 맏형으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개원가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는 한편, 회원 단합에 더욱 노력해 수가협상, 전문자격사 도입 저지, 불합리한 의료법 개정 저지 등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나현)는 지난 13일 ‘2009년도 제1차 전체이사회’를 개최하고 비의료인의 불법 의료행위 근절 대책, 지역의사회 미가입회원 및 회비 미납회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등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재적 대의원 106명중 61명(위임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7시30분 서울시의사회관 5층 동아홀에서 열린 ‘제1차 전체이사회’에서 나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격려와 성원으로 회원친선 테니스대회·학술대회 등을 성료했다”며 “서울시의사회 사무처 개편과 신용카드 단말기 사업 등을 활성화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울 주는 의사회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의료계의 앞날에 험난한 파고가 예상되지만 서울시의사회원이 앞장서 국민건강권 및 의권 수호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전체리는 전 회의록 승인에 이어 보선이사 인준이 있었다.

회무보고에서는 총무부부터 대외협력부에 이르기까지 지난 2009년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의 서울시의사회 전반적인 회무사항에 대해 각 담당이사별로 이날 참석한 이사들에게 보고했다.

특히 법제부(김광희 법제이사)에서는 용산구 보건소장 임용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비의사 출신 보건소장이 임용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무 보고 후 질의응답 및 건의 시간에는 서울시의사회가 자체 제작한 업무지침서가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격려와 함께 ‘회원고충처리시스템 적극 전개’ ‘회비수납시스템 개선’ ‘각종 연수교육 활발한 개최’ ‘대국민·대정부 인적 네트워크 구성’ ‘원외처방약제비 환수법 진행 사항’ ‘원격진료’ ‘경영합리화 지원단 활성화’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거쳤다.

이어 제63차 정기대의원 총회 결과, 분과위원회 개최 결과 및 제63차 정기대의원 총회 건의안건 처리 결과 등에 대한 보고, 기타사항 토의 후 오후 9시30분 공식 회의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나현 회장은 “서울시의사회 집행부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니 끊임없는 격려와 지원으로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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