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김동석)는 제1차 춘계학술대회를 오는 4월10일(일)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센터 3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이번 학술대회 캐치프레이즈를 ‘회원과의 착한 동행’으로 정하고, 회원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지키며 투명하게 운영하는, 회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단체를 지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히고 산모 초음파 급여화, 일인실 병실 급여화 등 악법들이 새 집행부 탄생 이전 이미 기정사실화 되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열악한 상황이지만, 회원총회 및 약 1500명이란 기록적인 투표참여에서 보여준 회원들의 힘과 열정이 어려운 현실을 이겨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사전 회원들의 설문조사를 해서 회원들 중심의 강의주제를 찾고자 노력했고, 산부인과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강의에도 집중하여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김동석 회장은 “회원들의 다양한 학문적인 갈증 해소를 위해 총 3개의 방을 만들어 산과, 부인과, 의료현안, 피부미용 등 다양한 강의를 준비했고, 풍요로운 진료실을 위한 ‘질 성형 특별 세션’을 만들어 해부학부터 정신적 측면의 문제 접근은 물론 학술대회 사상 최초로 패널 토론을 통한 총체적 접근을 시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와 사회가 방치하고 있는 낙태와 관련된 민감한 주제를 과감히 채택, 가능한 범위 안에서 연구해보고자 한다며 그 외에도 최신 HIFU 융합치료, 기존장비를 이용해 최소비용으로 피부미용 진료하기 등 실질적이고 즉시 진료에 활용이 가능한 주제들을 엄선했다고 덧붙였다.
김동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