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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사회 정총, 새해 예산 5250만원-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 3개항 채택
용산구의사회 정총, 새해 예산 5250만원-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 3개항 채택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6.02.27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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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사회(회장 차성은)는 지난 26일 오후7시 캐피탈호텔 1층 비너스홀에서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년도 사업계획안과 5250만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하고 3개항의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을 채택했다.<상단 및 하단 사진>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부회장과 진영 새누리당 국회의원, 성장현 용산구청장, 서유성 순천향대서울병원장, 함혜경 용산구보건소장 등 내빈과 111명중 69명(위임 43명 포함)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본회의로 구분, 별다른 이의없이 진행됐다.

이날 차성은 회장은 인사를 통해 “우리 스스로 자정능력을 보여 국민들과 환자에게 다시 한번 존경받는 의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바른 생각과 올바른 행동으로 힘든 의료환경이지만 묵묵히 의사의 사명을 충실히 잘 감당하는 의사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 “지금 계속되는 저수가, 규제일변도의 의료정책으로 인해 경영은 어렵고 마음도 무겁고 답답하지만 이대로 안주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힘을 모으면 불합리한 의료현실은 바뀌어 나가리라 믿는다”며 “어떠한 위치에 처했을 경우라도 늘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 전진하는 회원 모두가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차 회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병원경영 및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회원의 의무와 권리인 중앙회비 납부율이 해를 거듭할수록 저조한데 이는 전국적인 현상이라 마음이 무겁다”며 “나부터 회비를 납부해야지 라는 긍정적이고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회원의 의무와 권리를 다할 때 우리 의료계는 틀림없이 좋은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박홍준 부회장은 “용산구의사회와 의협 그리고 서울시의사회가 힘을 합하면 어려운 의료계 난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고 또 피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사회는 의사들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은 물론 회원 권리보호와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일년 동안 언론 즉, 광고와 홍보를 통해 보여주려고 한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용산구의사회 총회에서 채택된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은 △초진 및 재진료 일원화 △중앙회비(의협 회비, 서울시의사회비) 납부제고(강제화) △65세 이상 환자 본인부담금 기준선을 20000원으로 상향 조정할 것 등 3개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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