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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쇼트(The Big Short)'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6.02.15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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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실상 파헤쳐

글로벌 금융위기의 실상을 파헤치는 영화가 찾아왔다.

20조의 판돈과 세계 경제를 걸고 은행을 상대로 한 도박으로 월스트리트를 물 먹인 괴짜 천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빅쇼트’가 지난달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빅쇼트’는 가치가 하락하는 쪽에 투자하는 것을 말하는 주식 용어를 의미하며, 영화는 ‘머니볼’, ‘블라인드 사이드’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루이스의 동명의 논픽션을 원작으로 했다.

원작은 2008년 미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 경제를 초토화시킨 최악의 금융재앙사태에 대해 다루며 이 사건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수많은 금융전문가들이 세계 경제가 무너질 때까지 왜 손 놓고 있을 수밖에 없었는지를 날카롭게 추적한다. 특히 이러한 사태를 미리 예견하고 가치가 하락하는 쪽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천문학적인 수익을 벌어들인 펀드매니저들의 실제 이야기를 통쾌하게 펼쳐낸다.

게다가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그리고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아 영화화와 함께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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