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의사들 ‘소아청소년 소음성 난청 줄이기 캠페인 사업’ 적극 추진
이비인후과의사들 ‘소아청소년 소음성 난청 줄이기 캠페인 사업’ 적극 추진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6.01.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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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홍일희 회장 집행부 출범, ‘국민 속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의사회’ 모토로

이비인후과의사회와 학회가 ‘소아청소년 소음성 난청 줄이기 캠페인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소음성 난청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국민 귀 건강을 위해 조기 검진으로 예방하자는 취지.

홍일희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장과 노환중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양산부산대병원) 지난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7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먼저 청소년들의 청력 상태를 파악하는 청력검사 시범사업을 학회와 함께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일희 회장은 “소음성 난청의 경우 일단 발생하면 평생 회복되지 않는다”며 “하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교육을 통해 유일하게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무적 청력검진 프로그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홍 회장에 따르면 소음성 난청은 10세부터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만 7세, 10세, 13세, 16세에 의무적 청력검진을 시행이 필요하다는 것.

더해 “우리나라의 경우 영유아 청각장애와 언어발달장애 등 문진으로 난청이 의심되면 정밀한 청력검사를 이비인후과에 의뢰하도록 돼 있는데 청력검사만을 놓고 본다면 우리나라 검진 프로그램은 매우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홍일희 회장은 “청소년의 난청은 미래 경제활동 인구의 손실이며 보건의료예산의 낭비가 예측된다. 이 사업은 정부와 함께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고 난청 검진 시범사업에는 무엇보다 예산 확보가 중요하지만 보건당국과 논의해 보고 만약, 예산 확보가 지체된다면 우선 학회나 의사회 자체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비인후과 개원의사들 8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00여명이 청력검사 부스와 고막검진까지 가능한 청력검사실을 운영 중이었다. 추후 전수조사를 통해 정확한 수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4일부터 제9기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를 맡은 홍일희 회장 집행부는 캐치프레이즈로 ‘국민 속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의사회’로 정하고, 회원 단합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의료윤리’를 재인식시켜 사회와 소통하고 의사의 정당한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인을 위한 이비인후과의사회 홈페이지’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현재 참여하고 있는 꿈나무마을, 희년선교회 등의 진료봉사 이외에 이비인후과의사의 손길이 필요한 어디라도 찾아가 재능과 지식을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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