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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병협, 주요 현안 긴밀히 협조해 공동 대처키로
의협·병협, 주요 현안 긴밀히 협조해 공동 대처키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6.01.22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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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협 정책협의회 제4차 회의 통해 보험 현안 등 주요 이슈 검토

의협과 병협이 주요 현안을 긴밀히 협조해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추무진)와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 회장 박상근)는 22일 의협 7층 회의실에서 의·병협 정책협의회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보험 관련 현안 등 주요 이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의료계 대승적인 발전 차원에서 긴밀하게 협조하여 적극 공조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책협의회에서는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 운영방향 정상화를 위해 의협과 병협이 합리적인 해결책 마련에 뜻을 같이 했으며, 이와 연계해 의병협의 공조 하에 정부당국의 실손의료보험 추진과 관련해서도 공동으로 컨센서스를 형성해나가기로 했고, 향후 정부와 민간보험사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관련 개정안 추진저지 등 의병협이 공동으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막바지에 다다른 상대가치점수 2차 전면개편과 관련하여 재정마련 방식에서 재정순증으로 반드시 적용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향후 환산지수 조정방식 연계에 대해 의병협이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최근 한의협 기자회견 등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논란에 대해 양 단체가 원칙적으로 강력한 반대입장을 공감하고, 오는 30일에 의협에서 개최되는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에 병협도 함께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의협 강청희 상근부회장은 “의협과 병협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헤쳐 나가야할 현안들이 산적해있는 만큼 앞으로도 양 단체간 지속적인 소통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다소 이견이 있는 아젠다에 대해서도 향후 정책협의회를 통해 보다 많은 논의를 해나가기로 했다”고 병협과의 원활한 관계유지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병협 정규형 부회장은 “과거부터 이어온 의협과 병협간 정책협의회를 통해 많은 성과를 이뤄온 만큼, 앞으로도 국민건강과 의료계 발전을 위한 행보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병협 정책협의회는 임원교체 등에 따라 의협은 강청희 상근부회장, 안양수 총무이사, 김주현 기획이사, 조현호 의무이사, 서인석 보험이사로, 병협은 정규형 부회장, 민응기 기획위원장, 정영호 정책위원장, 조한호 보험위원장, 박용우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일부 위원변경이 되어 이번 제4차 회의부터 운영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의협과 병협은 정책보험 현안에 대해 사전에 서로 의견조율 등 미리 정책적 협의를 통해 공동으로 보조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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