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윤리교육 역사·윤리지침 추가한 3판 발간
한국의료윤리학회 펴냄
한국의료윤리학회(회장·박석건)는 최근 의료윤리학 3판을 발간했다. 초판을 발행한 지 15년, 2판을 발행한 지 13년 만이다.
초판과 2판은 윤리와 의료윤리의 개념, 의료윤리 4원칙 등 이론과 의료현장에서의 여러 인간관계, 의학연구와 생식의학, 그리고 특수한 환자관리와 관련된 윤리문제 등 응용 및 실천에 관한 부분으로 구성됐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각 단원별로 교재 내용을 학습목표에 일치시키는 데 주력해 총론에 해당하는 1장에 `윤리의 기본물음'과 `의료윤리교육의 역사'를 추가하여 의료윤리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했다.
3장에는 `의사와 제약회사 등과의 관계윤리'를 추가했고 의사단체의 윤리규약, 특히 `의사윤리지침'에 관한 내용을 8장에 별도 단원으로 추가함으로써 의사단체들의 윤리규약 제정배경과 의료현장에서 의사들이 비교적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의사윤리지침 내용을 소개했다.
또 3장 7절의 ;보건윤리위원회;를 8장으로 옮겨 `의사윤리지침'과 `의료윤리 지원체계'로 묶어 편집했다.
배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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