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메르스 사태로 연말검진 집중에 따른 조치 안내
올해 못 받은 건강검진을 내년에 다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메르스 사태로 인한 연말검진 집중에 따른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검진예약 가능한 검진기관을 파악해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오는 12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애전환기건강진단과 국가암검진대상자(건강보험료 하위 50%)의 경우에는 본인부담 10% 지원과 암환자의료비지원 혜택이 없어질 수 있어 가능한 올해 내에 검진을 받아야 한다.
올해 검진대상자 중 검진을 받지 못한 경우 내년에 추가검진을 받으려면 내년 1월 2일부터 3월 21일까지 전화(1577-1000) 또는 공단 지사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 신청자가 원하는 시기에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연말에는 평소보다 수검자가 20%정도 몰려 불편이 반복되므로 검진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상반기에 미리미리 국가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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