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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백년의 시작!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백세건강 지킴이!”
“새로운 백년의 시작!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백세건강 지킴이!”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5.11.27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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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12월12·13일 창립 100주년 기념식·학술대회 개최, 미래 100년 미션 발표

서울시의사회가 2015년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백년의 시작!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백세건강 지킴이!”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회원에게 사랑받는 의사회, 시민에 건강 수명 100세를 지켜주는 의사회가 될 것을 천명했다.

또한 서울시의사회는 100주년 미션으로 △우리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 의사로서 긍지를 가지고 시민 건강을 수호하는 사명을 완수한다 △우리는 의사윤리를 준수하며 인류와 환자의 생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한다 △우리는 동료회원과 화합하며 최선의 진료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세계의학의 발전과 통일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다를 발표하고 서울시의사회의 위상 제고 운동에 돌입한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김숙희)는 오늘(27일) 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10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시민건강 걷기대회 △기념 가족 음악회 △등반대회 개최 등을 소개했으며 오는 12월12일(토) 오후 5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될 100주년 기념식을 홍보했다.

김숙희 회장은 “1915년 일제에 항거해 만들어진 한성의사회를 기초로 서울시의사회가 2015년 대망의 100주년을 맞았다. 현직 회장으로 영광된 일이다. 회원 및 가족, 서울시민도 서울시의사회 창립 100주년을 축하해 주시기를 바라며 기념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00주년 기념식에는 서울시의사회가 국민건강증진과 의권확립에 기여한 분들을 선정, 공로상과 특별공로상을 수여키로 했으며 장기간 회비 납부자에게는 기념식 초청과 함께 감사장과 소정의 선물을 드리기로 했다.

또한 청소년 봉사활동 의욕을 고취하고자 회원 자녀 봉사상을 신설, 매년 시상키로 했으며 12월13일 같은 장소에서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하고 2016년 4월15일 의사신문사 창간 기념식에 맞춰 서울시의사회 100년사 편찬 및 발간식을 개최키로 했다.

김숙희 회장은 “100년이 지나는 동안 서울시의사회는 환자를 위한 최선의 진료, 회원의권익 보호라는 대명제 아래 숨 가쁘게 뛰어 왔다. 앞으로도 국민건강 수호와 의료정책 수립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의료계의 수많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일에 선도자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김숙희 회장을 비롯한 박홍준 부회장, 최주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도 질의응답 등을 통해 의료일원화, 안경사법 등 의료기사법 저지, 의사 자정노력 배가, 의사단체 가입 독려, 연수강좌 등을 통한 회원 관리 등에 서울시의사회의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100주년 기념행사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 100주년 기념식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대북퍼포먼스 △기수단 입장식 △100주년 발자취 기념영상 소개 △공로상·특별공로상·회원자녀봉사상·감사장 전달식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12월13일(일) 오전 9시부터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5개의 세션으로 나눠 SESSION Ⅰ 소아(좌장·김희주 부회장, 배종우 대한의학회 이사)에서는 △공기오염물질이 아토피피부염에 미치는 영향(안강모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대기오염과 호흡기알레르기 질환(김정희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환경과 식품알레르기(염혜영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에 대해 강연한다.

SESSION Ⅱ 노인(좌장·김종웅 부회장, 이수곤 대한의학회 부회장)에서는 △Aging의 극복과 순응(이은아 해븐리병원장) △노인증후군(홍창형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교수) △노인환자 어떻게 볼 것인가(이상현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등이 강연된다.

런천 심포지엄(조장·박명하 부회장, 장성구 대한의학회 부회장)에서는 △항혈소판제의 이해 및 응용(김수중 경희의대 순환기내과 교수)이 발표된다.

SESSION Ⅲ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의사(좌장·임인석 부회장, 김영진 대의원회 부의장)에서는 △기후변화와 자연재난에 취약한 섬나라들의 보건의료 지킴이가 되어(김록호 환경보건전문가 환경보건전문가·WHO 남태평양 사무소) △국제 인도주의의료 구호 - 국경없는 의사회에서의 경험(김남렬 국경없는 의사회 외과 전문의)가 강연돼 흥미를 더한다.

SESSION Ⅳ 환경에서는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의 건강 영향(김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방사능과 건강(김익중 동국의대 기초의학교실 미생물학과 교수)가 강연된다.

SESSION Ⅴ 의사와 커뮤니케이션에서는 홍승권 위원의 사회(좌장·박상호 부회장, 유형준 한림의대 내과 교수)로 △사회적 글쓰기 소셜미디어 활용법(양광모 비뇨기과 전문의 교수,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 △대중매체와 의료 : 언론보도 마음에 안 드시죠?(박광식 KBS 의학전문 기자) △의사들을 위한 다양한 미디어 활용기법(김종엽 건양의대 이비인후과 교수) 등으로 꾸며진다.

서울시의사회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의사 회원은 물론 시민들이 의료지식은 물론 자랑스러운 한국 의사 등을 통해 우리 의료계를 이해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끔 대중과의 소통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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