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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의사회 심포지엄, “회비 납부로 각종 악법 저지 초석 마련”
안과의사회 심포지엄, “회비 납부로 각종 악법 저지 초석 마련”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5.11.27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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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법 저지에 회원들 나서 대국민 일대일 설득 등부, 30일까지 최선 다할 것

지난 26일 대한안과의사회 제5차 심포지엄 석상은 차분했지만 결연한 의지가 보였다.

안경사법이 국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마지막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탓도 있지만 심포지엄 장소 곳곳이 걸린 ‘의협 회비 납부는 우리를 지켜주는 초석이 됩니다’, ‘여러분이 내신 의협 회비 악법을 막는 방패가 됩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안경사법 막아내자’ 등이 그것이다.

이날 오후 7시 노보텔 앰배서더호텔 2층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이재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경사법 저지를 위해 추무진 의협 회장과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 마지막 결과가 남았지만 더욱 노력할 것이다. 서울시의사회를 비롯한 각종 의사단체의지지 성명 발표에 감사드린다. 더해 안과의사회가 상임이사를 필두로 의협 회비 납부 운동에 돌입한다. 회비 납부는 회원의 의무이자 의사단체 자존심이다.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당부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재범 회장은 더해 안경사가 검안을 하겠다는 것은 시력검사의 주체가 안경사가 되겠다는 뜻이다. 회원 하나하나가 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포스터 및 배지 등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SNS 등을 통해서도 부당함을 적극 호소해 달라며 모두가 나서서 막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늦게 참석한 추무진 의협 회장은 “안경사법은 안과의사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 의료계의 문제로 최선을 다해 저지하겠다. 또 의협 회비 납부 운동을 펼치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힘이 난다. 회원을 위해 의협이 존재하므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히고 “리베이트법, 허위청구 방지법 등에 대한 공소 시효 제정에 노력하고 있으며 전공의 특별법 통과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약시 치료의 핵심 정리(김숙영 대구가톨릭의대 교수) △눈미백수술 후의 처치(서경률 연세의대 교수) △망막 영상 판독과 활용(유승영 경희의대 교수) 등이 강의되어 회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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