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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송인정의 시인의 꿈' 
`첼리스트 송인정의 시인의 꿈'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5.11.1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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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에 실린 슈만과 브람스의 낭만 선율

청중의 가슴을 울렁이게 할 슈만과 브람스의 아름다운 선율이 찾아온다.

정교한 테크닉과 탁월한 기량으로 정평을 받은 첼리스트 송인정의 `시인의 꿈' 연주회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첼리스트 송인정은 밀접하게 교류했던 낭만주의 시대 두 거장인 슈만과 브람스의 작품을 `시'의 감성을 담아 아름다운 첼로 선율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공연 수익금 일부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기부해 연주자와 청중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보스턴 시빅 오케스트라의 첼로수석을 역임한 첼리스트 송인정은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독주회를 비롯해 미국 `대임 마이러헤스(Dame Myra Hess) 콘서트 시리즈에 초청받아 WFMT라디오와 TV를 통해 미국 전역 실시간 생중계로 독주회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도 관심이 많은 첼리스트 송인정은 다가오는 연말에 서울대병원 암센터, 이대목동병원 등에서 병원순회 특별 힐링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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