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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독 황주희 SPM, “테넬리아, 토탈 당뇨 솔루션 기업 발판 마련”
[인터뷰]한독 황주희 SPM, “테넬리아, 토탈 당뇨 솔루션 기업 발판 마련”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5.10.08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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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회 복용으로 혈당강하 우수, 당뇨 치료 모든 병의원에 성공 안착·해외 수출 자신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독이 최근 DPP-4 억제제 계열의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인 ‘테넬리아(성분명·테네리글립틴)’를 출시,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 향상을 보이고 있다. 더해 한독은 당뇨를 치료·처방하는 모든 병의원(3600여곳)에 랜딩을 목표로 전력하고 있다.

한독은 오랫동안 꿈꿔온 비전이 토탈 당뇨 솔루션 기업이며, 이에 대한 자부심도 가지고 있다. 그동안 다오닐, 아마릴 외에 혈당측정기 등의 당뇨 관련 제품들이 있었으나 그 동안 DPP-4 억제제가 없었다. 이에 ‘테넬리아’는 ‘토탈 당뇨 솔루션 기업’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마지막 퍼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테넬리아’ 돌풍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는 황주희 SPM을 지난 2일 만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황주희 SPM은 먼저 개원가에 “신장애 환자는 물론 모든 당뇨병 환자에게는 안전하고 효과 좋은 약을 처방해야 한다. ‘테넬리아’의 가장 큰 장점은 신장애를 동반한 환자에게 어렵지 않게 용법, 용량의 조절없이 단일 용량으로 안전하게 처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DPP-4 억제제는 효과가 입증돼 있으며 부작용이 거의 없어 환자들의 컴플레인이 적어 편하게 처방할 수 있다. 그래서 의원에서 처방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은 DPP-4 억제제가 다른 계열의 약물과 비교해 혈당 강하 효과가 조금 부족하다는 것이 충족되지 않은 니즈(unmet needs) 중의 하나였다. 강력한 효과에 대한 니즈가 종합병원, 의원 모두에서 매우 높았었다. 그러나 ‘테넬리아’는 10명 중 약 7명을 목표혈당에 도달시키며 이 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테넬리아’는 환자에게 가격적인 부담을 줄여주는 장점도 있다. 동일 함량을 기준으로 업계 1위 ‘자누비아’는 910원인데 비해 ‘테넬리아’는 739원이기 때문이다. 환자에게는 효과가 좋은데 가격도 싸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황주희 SPM은 거듭 “‘테넬리아’는 하루 한번 복용으로 저녁 식후 혈당까지 강력한 목표혈당 강하 효과와 24시간 효과 유지, 모든 단계의 신장애 환자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가격도 싸기 때문에 처방하는 데에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황주희 SPM은 현재 DPP-4 시장에서 자누비아와 트라젠타가 차지하는 비중이 70% 넘어서고 있다고 밝히고 빠른 시간내에 3위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위 품목과의 비교 임상(HEAD-TO-HEAD)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계열에서의 HEAD-TO-HEAD 임상은 정말 효과 및 안전성에 있어 자신감이 없다면 진행하기 어렵다. `테넬리아'는 효능·효과에 대해 매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특히 24시간 동안 저녁까지 혈당 강하 효과를 지속시키는 것에 대해 자누비아(테넬리아와 DPP4 binding site로 보았을 때 같은 계열/Class III)보다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당뇨병 치료제는 목표혈당 도달이 매우 중요한데, 다른 제품들은 도달률이 35∼43% 정도이나 `테넬리아'는 약 70%에 육박해 차이가 상당히 크다. 그것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황주희 SPM은 지난 1일 의사 선생님들과 환자들의 니즈에 따라 복합제인 ‘테넬리아M서방정’을 출시했다고 밝히고 ‘테넬리아M서방정’은 `테넬리아'의 우수한 효과에 한독의 R&D가 더해진 한독의 개량신약으로 테넬리아와 메트포르민의 함량이 20/1000(mg), 10/500(mg), 10/750(mg) 총 3가지이며, ‘테넬리아’가 10mg이 함유된 제품은 2T를 한번에 동시에 복용해야 하며 현재 출시되어 있는 DPP4-I + 메트포르민 복합제 중에서 가장 낮은 약가, 또 다른 복합제에 비해 알약의 크기가 가장 작아 복약 순응도도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주희 SPM은 “한독은 ‘테넬리아’ 자체를 브랜드화 할 예정이며 타사는 단일 성분 제제(이하 모노)를 먼저 출시한 후 복합제는 거의 1년 후에나 발매했으나 한독은 2달 만에 복합제를 출시했다. `테넬리아'라는 이름으로 브랜드 포지션을 할 예정으로 복합제가 빨리 출시돼 시장 안착에 매우 장점이 있으며 앞으로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황주희 SPM은 ‘테넬리아’가 효과 및 안전성이 너무 좋은 제품이라서 회사 내부적으로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테넬리아’의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와 당뇨 비즈니스 경험으로 DPP-4 억제제 중 7번째 출시된 ‘테넬리아’와 ‘테넬리아M’를 ‘럭키 세븐 제품’으로 만들 것임을 확신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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