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0:47 (금)
서울시의사회, 원격의료 현안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사회, 원격의료 현안 토론회 개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5.09.07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격의료 진행 방향과 향후 전망, 대책 논의

정부와 의료계가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원격의료와 관련, 서울시의사회가 임직원 및 의장, 감사단, 각구의사회장단 등이 참석한 미니 토론회를 개최하고 원격의료의 문제점과 추진 전망 등을 되짚어보았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김숙희)는 지난 4일 오후 7시30분 CJ 인제원 2층 앰피시어터룸에서 현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숙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료계가 우려하는 원격의료와 관련, 실상을 파악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작은 토론회지만 급변하는 의료정책에 대해 의료계 리더들이 공부하고 이를 대처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민호 대의원회 의장도 “정부의 원격의료 추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쟁점도 과거와 달라졌다. 의협은 절대 불가의 방침을 밝혔지만 이번 토론회를 통해 최선의 대응책이 강구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향애 각구회장협의회장도 “원격의료에 대해 회원들이 잘 모른다. 토론회를 통해 원격의료의 장단점이 알기 쉽게 정리되고 정부와 소통하면서 선도적인 대안을 제시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이규식 (사)건강복지정책원구원장이 △원격의료 정책방향 무엇이 문제이며, 향후 과제는? 이평수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원격의료 전망과 과제를 지정 발표했으며 박종훈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가 △원격의료 어떻게 볼 것인가? 오동호 중랑구의사회장이 △원격의료 오해와 진실을 지정 토론했고 이후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한적인 활용, 환자의 니즈에 부합, 약 배달 문제, 의료계 선점, 의협 주도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어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김동희 기자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