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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 최첨단 분자병리 진단장비 BioView 도입
여의도성모, 최첨단 분자병리 진단장비 BioView 도입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5.08.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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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원장·송석환)이 최근FISH검사(형광제자리부합검사, Fluorescence in situ hybridization)의 최첨단 분자병리 진단장비인 BioView DuetTM Workstation(이하 BioView)분석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고 지난 10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BioView는 폐암, 유방암, 악성림프종 등의 질환에서 표적항암 치료제사용에 필수적인 유전자 돌연변이(ALK, ROS1, RET, HER2, BCL2 등)를 확인하는 FISH 검사장비로, 이스라엘에서 개발됐다.

이 장비는 FISH 이미지를 자동으로 스캐닝하고, 종양세포에서 발산되는 형광신호정보를 모두 수집해, 완벽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해 주는 장비로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송석환 원장은 “이번 BioView 도입을 통해 국내 표적치료 분자병리검사를 선도하며, 고통받는 암환우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결과로 보다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되어, 앞으로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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